최근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젊음과 아름다움에 대한 욕망, 나이보다 젊어 보이고 싶은 동안 열풍이 불고 있다. 그로 인해 20~30대뿐 아니라 중장년층에서도 성형수술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는 추세이다. 여기에 경제적인 여유를 갖추고 자신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는 중장년층이 뷰티·성형 업계의 주요 소비층으로 주목받으면서 다양한 방법의 동안성형이 인기를 끌고 있다.


현재의 생기 있는 외모를 오래 유지하고 외모 개선을 원하는 2030 젊은 세대들에게는 간편하고 빠르게 효과를 볼 수 있는 레이저 리프팅, 의료용 실을 사용해 처진 피부를 개선하고 V라인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실리프팅, 보톡스, 필러 등의 비수술적 방법이 인기가 있다. 그 중에서 실리프팅은 눈가 주름, 입가 주름, 이마 주름 등 얼굴의 주름을 개선하면서 처진 피부를 당겨주어 탄력 있는 얼굴과 브이라인 얼굴형을 완성할 수 있는 시술로 주목받고 있으며, 슈링크 레이저 리프팅은 피부 속 가장 깊은 근막층까지 고강도 에너지가 전달돼 처진 피부를 피부 속에서부터 끌어올려주는 효과가 있어 찾는 수요가 늘고 있다.


본격적인 노화가 진행돼 깊게 패인 주름이나 늘어진 피부가 고민인 중장년층의 경우에는 보다 근본적인 피부 처짐 개선이 가능한 안면거상술 등 주름 개선을 위한 수술적 치료가 주목받고 있다. 또한, 나이가 들면서 노화가 두드러지는 눈가를 개선하기 위한 상안검, 하안검, 내시경 이마·눈썹 거상술 등 눈 성형과 꺼진 부위를 채워주는 지방이식도 호응을 얻고 있다.  









▲나민화 원장 (사진=예롬성형외과 제공)


이렇듯 동안성형은 그 종류가 다양하고 시술 방법도 다르기 때문에 각각의 장단점과 적합한 유형 등을 제대로 파악하고 진행하되, 너무 욕심을 부리거나 무리하게 진행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며 이를 위해서는 전문적인 지식과 경험을 갖춘 성형외과 전문의와 정밀한 진단 및 심도 있는 상담을 거친 후 수술을 진행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예롬성형외과 나민화 원장은 “환자마다 적합한 시술 방식이 다양하기 때문에 어떤 동안성형이 더 좋다고 단언할 수 없으며, 자신에게 맞는 동안성형 방법을 올바르게 선택하는 것이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며, “환자의 연령, 노화가 진전된 정도, 피부상태, 개선이 필요한 부위에 따라 다양한 방법으로 동안성형이 시행될 수 있기 때문에 시술 전 체계적이고 꼼꼼한 상담을 통해 환자의 현재 상태를 철저히 파악하고 분석해 각 환자에게 맞는 맞춤형 시술을 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기자(august@md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