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웨딩 시즌이 다가왔다. 결혼을 준비하느라 바쁜 예비 신부들은 결혼식, 혼수, 예물 준비 때문에 정신이 없을 때. 그러한 결혼 과정 중에 예비 신부들의 최대 관심사는 바로 외모. 일생에 단 한 번뿐인 결혼식에서만큼 최고로 빛나고 싶은 그녀들을 만나본다.

 ◇ 어려보이는 얼굴로 자신감을 높이자!

남는 것은 사진. 최고의 날을 평생 간직될 결혼사진은 그만큼 중요하다. 최근 신부들의 연령대가높아진만큼 예비 신부들은 좀더 어려보이고 싶다. 뿐만 아니라 평생 남게 될 결혼사진은 그만큼 중요하다. 남는 것은 역시 사진.

팔자주름은 30세가 넘어서면 나타나기 시작하는데, 팔자주름이 깊게 패일수록 인상이 어딘지 모르게 빈곤해 보이고 나이가 더 들어보이며 입도 돌출되게 느껴진다. 과거에는 보형물을 삽입해 볼륨을 높이는 방식으로 했지만, 보형물을 통한 이물감이 느껴질 수 있어 최근에는 필러 또는 자가지방이식술을 선호하고 있다. 또한 이마와 눈가의 주름은 보톡스로 펴거나 꺼진 볼과 이마에 지방이식술을 통해 전체적인 얼굴의 볼륨감을 주어 어려보이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또한 V라인의 턱이 고민이라면 결혼을 몇 주 밖에 남겨놓지 않은 시점에서 안면윤곽술은 무리일 수 있다. 이때 보톡스를 이용하여 발달된 턱 근육을 줄여주면 갸름한 턱 선으로 변화가 가능하다. 갸름하고 생기 있는 얼굴로 평생 기억에 남을 만큼 아름다운 신부가 될 수 있다.

◇ 깔끔하고 단아한 올림머리를 위한 헤어라인 교정!

신부의 트레이드마크는 바로 깔끔하게 넘겨 올린 올림머리와 어우러진 청순해 보이는 면사포일 것이다. 올백으로 넘긴 올림머리는 얼굴과 목선이 가늘어보이며, 어려보이는 장점도 있다. 하지만 헤어라인이 M자이거나 각진 이마라면 오히려 이마를 드러내는 것이 감점이 되기 일수.

예롬성형외과 나민화 원장은 “헤어라인 교정은 넓거나 각진 이마 및 M자 이마에 자가모발을 이용하여 여성스럽고 단정하게 교정하는 수술로 최근 단정한 스타일을 선호하는 여성들 사이에서 선호도가 높아졌다”고 말한다. 이외에도 국소마취 하에 진행되며, 후두부 모발을 채취하여 얼굴 균형에 맞게 이식이 가능하다. 이식한 모발은 영구적이며 성형한 티가 나지 않으므로 만족도가 높은 수술이나, 중요한 것은 최대한 자연스러운 헤어라인을 만드는 것으로 경험이 많은 전문가의 시술이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 조급한 마음은 금물

요즘 부쩍 예비신부의 병원을 방문이 늘었다는 성형외과 전문의 나민화 원장은 "결혼 준비 기간 막바지에 웨딩 성형을 결심한다면, 회복기간 등에 따라 선택의 폭이 좁아지는 만큼 신중해야 한다"는 조언을 빠뜨리지 않는다. 조급한 마음에 성급한 결정을 내렸다가는, 잘된 수술임에도 불구하고 예식장에 어색한 얼굴로 등장하는 낭패를 겪을 수 있다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나민화 원장은 “실제로 웨딩 성형 후에 너무 초조하게 결과를 기다리다가 스트레스로 지치는 경우가 적지 않다”며 “처음부터 넉넉한 시간을 두고 본인에게 적당한 성형을 결정하며, 느긋한 마음으로 결과를 기다리며 결혼 준비에 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도움말 : 예롬성형외과 원장 나민화